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활용 능력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실기, 난이도, 요구 능력

by 꿀점보 2023. 2. 24.
반응형

필기를 통과했다면 필수로 알고 가야 하는 실기!! 그중에서도 Office 365와 시험 결과에 대해 간단하게 다루고 실기 난이도와 합격 기준, 과목별로 요구하는 능력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GOGO!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실기

2021년부터는 Microsoft Office 2016 버전의 엑셀과 액세스로 시험을 친다. 대학교에서 대학생들에게 흔히 제공하는 대학생 Office 365인 경우 2016 버전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Office 365로 연습을 해도 충분하다. 대학생은 대학에서 무료로 Office 365 제공하기에 실기 시험 준비할 때 문제없다. 일반인도 Office 365를 무료로 쓸 수 있으나 유효 기간은 한 달이다. 그래서 실기 시험은 Office 365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한 달 내로 끝내는 게 이상적이다. 일반적으로 Office 365를 사용하는 이유는 Access 프로그램 때문이다. 다른 패키지에는 Access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

 

실기 시험은 스프레드시트 실무와 데이터베이스 실무 2과목을 친다. 시험 시간은 각 45분으로 총 90분을 치는데 스프레드시트를 45분간 치고 2~5분의 간격을 두고 데이터베이스를 친다. 합격 조건은 엑셀과 액세스 모두 70점을 넘겨한다. 평균이 아니라 각 70점임을 주의하자. 어느 하나라도 70점 미만이면 불합격이다. 불합격 시 각 부분별로 점수가 나오지만 70점 이상인 합격 점수면 '-' 표시로 나타나 몇 점인지 알 수 없다. 물론 합격 점수라면 알 필요 없긴 하다. 

난이도

1급 필기를 따고 1급 실기를 공부가 어려워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은 2급이라도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2급 실기로 갈아타기도 한다. 1급 필기에 합격하면 실기 1급과 2급 모두 응시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2급은 1급을 포기한 사람들도 순식간에 다 풀고 합격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 차이가 크다.

 

1급은 안 그래도 처음 생소한 개념이 넘치는 데 방대한 분량으로 시작 전부터 막막하게 만든다. 이런 이유로 몇몇 책은 자주 나오는 문제들만 모아 책을 출간하기도 한다. 실제로 자주 나오는 문제에 익숙해진 다음 더 보충하는 공부가 심적으로 편하다. 이런 이유로 책뿐만 아니라 강사들도 70점을 넘겨 합격을 노리는 전략을 짠다. 물론 어려운 부분도 가르쳐주긴 한다. 단기간에 따려면 너무 어려운 부분은  전략적으로 버리고 다른 부분에서 점수를 메꾸는 전략이 좋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어려운 난이도에 걸맞게 합격률은 약 10%대다. 낮은 합격률에 겁먹어 36계 줄행랑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실제로 합격 수기를 보면 최소 3주부터 몇 개월 등 그 이상 공부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 합격 수기에 반드시 들어가는 내용으로 응시 횟수가 있다. 상시 시험으로 매일 응시할 수 있는 데 응시 횟수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1번에 합격하지만 3~7번 만에 합격하기도 하며 심할 경우 8~10번 만에 합격하는 경우도 있다. 더 심할 경우 그 이상까지 도전해서 합격한 경우도 있다. 여기서 문제는 응시비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23년 2월 기준, 약 22,000 원인데 '코참패스' 등 앱이나 온라인으로 결제 시 수수료 1,200 원을 추가로 낸다. 응시 횟수 5번이면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강의 값은 거뜬히 낼 수 있을 것이다.

과목별 요구 능력

엑세스인 데이터베이스 실무는 테이블 생성 같은 기본 기능부터 쿼리/보고서 생성과 수정을 할 수 있으면 되고 조금 더 점수를 받고 싶다면 SQL로 VBA를 작성할 줄 알면 된다. 처음 접하는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엑셀보다 쉽다. 액세스는 대부분 암기형 문제지만 컴퓨터로 하는 작업이라 머리로 외우기보다는 손으로 외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암기형 문제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지만 여러 유형을 접하는 것이 더 좋다.

 

엑셀인 스프레드시트 실무는 대부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다. 특히, 함수 부분은 웬만해서 잘 이해만 하면 풀 수 있다. 핵심은 '계산 작업'에서 함수식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지다. 함수를 포기하면 불합격이라 여기자. 반대로 말하면 엑셀의 '계산 작업'을 정복하면 합격이나 다름없다. 엑셀의 계산 작업은 문제 순서상 2번째 항목인데 막판 보스가 중간 보스 길목에서 서 있는 격이다. 그래서 풀이 전략상 '계산 작업'을 가장 마지막에 푼다. 

 

엑셀 함수 문제는 보통 함수 2~3개가 주어진다. 순서대로 써야 결과가 제대로 나오는데 이 순서를 맞추기 어렵다. 배열 수식을 통해 묶어내는 등 온갖 복잡한 방식을 동원해야하는 문제도 있다. 말 그대로 골 때리는 문제들이다. 이런 이유로 엑셀은 스스로 고민하고 푸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공부 팁으로 엑셀의 '계산 작업'에서 함수를 학습할 때는 가능한 한 작은 단위로 보면 쉽다. 괄호 같은 단위로 하나하나 나누고 괄호끼리 잇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