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활용 능력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필기 난이도, 이점, 필기 시험

꿀점보 2023. 2. 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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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만큼 입문자라면 정보 수집이 필수겠죠?! 오늘은 컴퓨터 활용 능력 1급!!!에 대한 난이도, 이점, 필기 시험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추가로 평균 취득 기간과 합격률도 함께 알아봅시다! 이제 시작하죠. GOGO!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필기 난이도

공공기관, 공무원에 필수 가산점에 사용 되어 '공'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죠. 그래서 다들 쉬울 거라는 기대와 달리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려운 편에 속해요. VBA와 같이 실무에 잘 쓰이지도 않고 정말 오래된 언어를 다뤄야 하고 액세스라는 낯선 프로그램을 쓰기도 해야 한답니다.

일반적으로도 최소 3달, 많게는 1년 가까이 시간이 소모된다는 데 이는 옛날 이야기다. 상시 시험으로 바뀌면서 빠르면 1달 늦어도 3달이면 딴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한 달 내로 따는 사람도 있으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한 달 내로 따는거야... 

컴퓨터 활용 능력 1급과 유사한 자격증으로 사무자동화산업기사가 있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에 비교하면 컴퓨터 활용 능력 1급이 더 어렵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는 기본 입력을 묻거나 간단한 함수 등 기본 기능을 시험한다. 반면, 컴퓨터활용능력 1급은 VBA 프로시저를 활용하는 등 복잡한 기능을 묻기 때문이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땄다면 사무자동화산업기사는 누워서 떡 먹기다.

파이썬이나 SQL을 다뤄본 사람이라면 실기의 프로시저 내용에서 도움된다. 하지만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실기에서 출제되는 코드 수준은 낮은 편이며, 실질적으로 프로시저 부분은 촉박한 시험 시간상 버리는 사람이 많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취득 시 이점

여기서 사용하는 내용들은 어떤 식으로든 사무 작업에 쓰기 때문에 정말 본인이 컴퓨터 활용 능력 1급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미친듯이 파면 다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사기업에서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하나로 '차별화'하는 것은 불가능! 물론 있으면 좋다. 1~2달 내로 취득 못 하면 시간 대비 메리트가 극히 낮진다. 다만 공기업에선 가산점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토익과는 달리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은 유효 기간이 없어,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준비해서 취득하려고 노력한다.

주로 공기업 지망 문과 출신 학생들이 많이 취득하지만, 공기업을 노리는 이과 출신 학생들은 거의 필수 자격증이다. 물론 다른 스펙이나 경험이 더 필요하다. 사실 스펙도 어지간히 높은 수준이 아니고서야 결정적인 합격요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도 서류 컷을 확실하게 통과하려면 역시나 스펙이 높은 게 좋잖아...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3%의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사실상 준필수 자격증으로 취급받는다. 3% 가산점을 주는 다른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 기사급, 간호사 면허, 항해사, 기관사 등이 있다. 이런 자격증들은 경력이나 관련 학과 졸업이 필수임을 고려하면 컴퓨터 활용 능력 1급이 그나마 따기 쉬운 편이다.

의외로 현업자들도 많이 취득한다. 현장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사무실로 이동할 때 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가점이 되기 때문이다.


필기 시험

컴퓨터 일반, Microsoft Excel, Microsoft Access로 총 3과목을 응시한다. 1과목은 그대로 컴퓨터 일반, 2과목은 Microsoft Excel로 '스프레드시트', 3과목은 Microsoft Access로 '데이터베이스'라는 표현을 쓴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컴퓨터 일반은 Windows 10의 기능이 출제되고, 2과목과 3과목은 Microsoft Office 2016의 여러 기능들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합격률은 30%대다. 1급이라는 표현에 맞게 합격률이 다소 낮은 편이다. 상시 시험으로 바뀌면서 꼬아서 내는 신유형 덕분에 더 어려워졌다는 평이 많다. 그 이유는 2과목인 스프레드시트 과목의 영향이 크다. 1과목은 암기만 잘 하면 되지만 스프레드시트는  문제의 패턴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1과목은 선지에서 말만 살짝 바꿔 나온다. 고맙게도 대부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기출 문제만 공부하면 충분히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2과목은 기존의 기출 문제 비중이 과락을 면할 정도로 나온다. 거기에 응용되어 나오는 신유형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기출 문제들만 공부하면 실제 문제를 접하고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낮은 기출 문제 비중과 신유형 덕분에 2과목에서 평균 미달 혹은 과락을 맛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3과목 역시 2과목처럼 기출 외에서 나오는 경우가 잦다. 그래도 2과목에 비해 쉬운 편이다. 필기 시험 문제는 운이 좋길 빌어야 한다. 운이 좋으면 기출 문제에서 그대로 나와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다. 운이 없다면 2과목 또는 3과목에서 신유형이 난무하는 데 당연히 합격률은 낮아진다. 혹시라도 신유형이 많았다면 편한 마음으로 응시하고 복권을 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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